친환경농업 생산지원에 박차
2005-02-22 한경훈 기자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진창희)는 토양진단센터 활성화 및 친환경 비료공급 확대 등 친환경농업 생산지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제주농협은 올해 토양진단센터 운영활성화로 우수농산물 생산과 연계한 시비지도에 적극 나서고 ‘흙 살리기’ 운동실천의 일환으로 토양분석을 지난해 7345점에서 2만점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노후된 간이 토양검정기 센서를 교체하고 지역본부 주관으로 토양검정 경연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토양환경 개선을 위해 토양개량제를 지난해 3만2천t에서 3만5천t으로 늘리고 친환경자재인 유기질비료와 주문형 BB비료 취급량도 전년보다 각각 15%, 18% 가량 늘리기로 했다.
중앙본부에서도 토양개선을 위한 ‘흙 살리기’ 비용을 지원하고 유기질비료에 대한 품질검사도 강화, 불량자재가 유통되는 것을 근절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