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교내 32곳 자동심장 충격기 설치

2013-03-19     김광호
제주대학교 각 단과대학과 학생회관 등 모두 32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 AED)가 설치됐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시 심장에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기능을 소생시키는 기구로 심정지 발생 4분 이내에 응급조치가 이뤄지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제주대의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사업은 제주도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제주도는 응급의료안전망 확보로 ‘생명안전의 섬’ 구축을 위해 불특정 다수의 왕래가 빈번한 공공시설이나 관광지 등에 이 기기를 설치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한 해 심장마비 환자는 약 2만 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고,하루 50여 명의 환자 중 소생율은 약 2%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