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국제성 범죄 차단 나선다

신고 포상금 최대 1000만원 지급

2013-03-19     김동은 기자
해경이 밀입출국과 밀수 등 국제성 범죄 차단을 위해 신고 포상금으로 최대 1000만원을 내걸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송나택)은 사회 안정을 위협하는 신종 밀입국 무사증사범 등 국제성 범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해경청은 이달에는 홍보·계도를 실시해 관련 업체 및 종사자들의 자정 노력을 유도하고, 4월에는 제주·서귀포해양경찰서의 역량을 결집해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제주 특성에 맞는 기획수사 테마를 선정해 집중 단속하는 한편, 고질적·조직적·상습적 사범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중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제성 범죄가 국민의 적극적인 제보 없이는 적발이 어려움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신고 포상금을 걸어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