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 도서지역 전담의용소방대 훈련

2013-03-16     김동은 기자

서부소방서(서장 정해국)는 이달 말까지 관내 도서지역(마라도·가파도·비양도) 전담의용소방대에 대한 소방훈련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도서지역 관광객 증가로 재난발생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소방차량·동력소방펌프 조작 등 기초화재 진압훈련과 응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 주택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교육도 병행 실시된다.

이에 따라 서부소방서는 최근 가파도 전담의용소방대 소방훈련과 더불어 민간선박과의 소방응원협정을 체결해 재난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약속하고, 어선 비치용 구급의약품함을 전달했다.

정해국 서장은 “전담의용소방대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도서지역에 맞는 맞춤형 소방활동 대응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서부소방서 관내 도서지역에는 59명(마라도 20명·가파도 19명·비양도 20명)의 전담의용소방대가 편성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