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업' 확대 지원
서귀포시, 3개사업에 1억500만원 투입
2005-02-22 김용덕 기자
서귀포시는 실업, 고령등의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저소득 시민들 약자들의 최소한의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따뜻한 사업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독거노인 재가복지, 무료경로당식당 운영, 결식노인 식사배달사업 등 저소득 노인 지원 12개 사업에 28억43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 노인공동작업장 4개소 노인일자리 창출 79개, 노인일거리 추진 200명 등 노인 일자리 창출 3개 사업에 1억5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또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확대, 경로당 여가활동 프로그램 지원 등 노년문화 형성및 여가활동지원 3개사업에도 2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최근 경제상황이 악화, 실직및 가족해체로 사회취약계층이 증가함에 따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서귀포시'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차상위 등 소외계층에 대한 일시, 긴급구호를 강화함은 물론 저소득층 의료급여지원도 2세 미만아동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보육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 수요자 중심의 수준높은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아및 장애아 전담 등 특수보육시설의 지속적인 확충은 물론 셋째이후 자녀에 대한 출산장려금 지원을 위해 250명분 7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