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오는 25일 절정 이룰 듯
2013-03-14 김동은 기자
1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서귀포가 17일, 제주시는 18일로 예상됐다. 이는 평년보다 7일, 지난해보다 12일 정도 빠른 것이다.
따라서 벚꽃의 절정 시기가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오는 25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벚꽃 개화에 영향을 주는 2월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았고, 3월 상순 기온도 평년보다 매우 높았다”며 “아울러 3월 중순과 하순 기온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과 작년보다는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주요 군락단지의 벚꽃, 철쭉, 유채의 개화가 진행되는 사항은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