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로하스박람회 성황리 개막
2013-03-14 김동은 기자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으로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지식경제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제주지역사업평가원·호남지역사업평가원이 주최하고, 제주한라병원·제주도관광협회·한국로하스협회·㈜가교가 주관한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로하스어워즈에서는 천연 화장품 제조회사인 ㈜이니스프리가 대상을 수상, 사회복지법인 평화의 마을, ㈜콧데, 일출랜드, ㈜하나투어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생각하는 정원과 ㈜뭉치이벤트투어가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18개 업체가 로하스 우수상품으로 선정됐다.
주관기관 대표인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은 “개인의 건강 뿐 아니라 사회와 환경의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하는 소비형태에 맞춰 기업들도 친환경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제주도가 명실상부한 생명의 섬, 건강의 섬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한라병원 등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내·외 로하스 관련 우수상품 홍보 및 판로 개척으로 건강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상품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로하스(LOHAS)는 건강과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한다. 박람회는 15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