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해양안전사고 예방 ‘총력’

2013-03-14     김동은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송나택)은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해경청은 사고 다발해역 및 선박 밀집지역에 경비함정을 추가 배치하거나 해상순찰을 강화하고, 특공대를 항공단에 상시 배치해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또 도내 6개 파출소와 11개 출장소를 3교대 근무에서 2교대 근무로 전환, 선박에 대한 출입항 점검과 해안가·갯바위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송나택 청장이 직접 치안 현장을 방문해 출·입항 선박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는 한편, 어업인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송 청장은 “사고에 대한 대응도 중요하지만 안전한 조업 및 항해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의 안전의식 고취와 해양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