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손톱 및 가시’해결 모색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상시 접수창구 운영

2013-03-13     진기철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유광수)는 13일 기업을 경영하는데 있어 구조적인 문제점을 발굴해 해소하기 위한 ‘손톱 및 가시 힐링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손톱 및 가시’란 불합리한 법, 제도, 관행 등 구조적으로 발생하는 중소기업 문제를 통칭한다. 즉 단순 민원성 애로사항이 아닌 개별기업이 스스로 타개해 나가기 어려운 문제를 뜻한다.

‘손톱 및 가시 힐링센터’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손톱 및 가시를 접수한 후 정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전달·건의하고, 처리결과를 모니터링 해 회신하는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유광수 제주지역본부장은 “손톱 및 가시는 새 정부의 주요 해결 과제로 대두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본부에 이어 제주지역에도 상시 접수창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분야별·업종별 손톱 및 가시를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