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수협 조합장 선거 '2파전'
후보자 등록 마감결과 강호방씨와 문태언씨 등록
2005-02-21 한경훈 기자
다음달 1일에 실시되는 제주시수협 조합장 선거가 ‘2파전’으로 전개된다.
제주시수협이 조합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지난 17일 마감한 결과, 현 조합장인 강호방씨(64)와 평농수산 대표인 문태언씨(55) 등 2명이 등록을 함으로써 양자 대결을 벌이게 됐다.
재선에 도전하는 강 후보는 구좌읍 하도리 출신으로 제주시수협 전무, 대의원 등을 거쳐 2001년 4월 조합장에 당선됐다.
문 후보는 구좌읍 평대리 출신으로 현재 (사)제주도해양수산개발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제주시수협은 오는 23일과 24일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열고 다음달 1일 33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실시한다. 유권자는 모두 5천40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