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수업제' 토요프로그램 확대
도교육청, 취약계층 강화 등 운영 활성화
2013-03-10 김광호
제주도교육청은 주5일 수업제 두 번째 해인 올해 184개 전 초.중.고교의 주5일 수업의 착근을 위해 토요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하고 교육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각 학교는 토요돌봄교실, 토요방과후 학교, 토요스포츠데이, 토요문화활동 등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각 학교는 창의 인성 함양을 위한 체험활동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스포츠 및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토요스포츠 강사 배치와 함께 토요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교육취약 계층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생 교육기부와 기업의 교육기부 확대를 유도하고 취약계층 학생이 토요프로그램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며 토요일 나홀로 학생 등에 대해 사전 현황을 파악해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건전한 토요문화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보건복지부가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자체가 지원하는 박물관 및 도서관 등도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프로그램이 확대될 수 있도록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사업을 지원하고 주5일 수업제 지원 추진단이 구성.운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