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서 집단 식중독 증세
2013-03-05 허성찬 기자
4일 오후 3시 25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소재 무세척공장에서 점심을 먹던 직원 16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당시 직원들은 해초류인 석모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증상이 심한 7명은 제주시내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강모씨(43) 등 5명은 귀가조치됐으나, 증상이 심각한 오모씨(60.여)는 중환자실에, 김모씨(61.여)는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섭취한 해산물을 역학조사하는 등 식중독 발생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