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무기 해상교통 안전관리 대책 마련

제주해경, 여객선 및 유·도선 사업자 간담회 개최

2013-03-05     김동은 기자
제주해양경찰서는 5일 여객선 및 유·도선 사업자를 대상으로 농무기 해상교통 안전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여객종사자의 장비점검 부족으로 인한 사고는 모두 233건으로, 전체 사고의 55%를 차지했다. 또 운항자 부주의에 의한 사고는 103건으로 전체 사고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경은 기상특보 및 저시정시 효율적인 안전통제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수학여행 등 행락철 여객급증에 따른 안전의식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여객선 및 유·도선, 선착장 등 관련시설을 대상으로 농무기 대비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