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최고의 제주마에 ‘황해명산’ 선정

2013-03-04     박민호 기자

 ‘황해명산’이 2012년 제주경마장 최고의 제주마에 선정됐다.

KRA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수길)는 2012년 제주마 능력평가 결과 '황해명산'(거세, 6세)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능력평가는 해당 연도 경주성적을 토대로 경주마의 능력을 평가, 대상·특별경주의 출주마 및 상위등급마 위주의 평가를 거쳐 경주마의 능력을 ‘지수’로 표현하며 평가 중량 69kg을 획득한 ‘황해명산’이 영예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해명산’에 이어 67.5kg의 중량을 받은 ‘한라명성’이 2위, 63.5㎏을 얻은 ‘시무상’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능력평가는 경주마의 능력을 서열화하고, 개체간 능력차를 산정 및 연도별 우수마를 비교해 경주마 수준 향상에 대한 판단 수단으로 활용된다.

2012년 평가결과 평가 기간 경주성적이 있는 제주마 1등급마 총 87두를 대상으로 '부담중량', '순위', '착차' 등의 경주결과를 토대로 서열화하고 상대적인 능력 차이를 평가해 상위 10두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