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양궁팀, 세계신기록 작성

2013-02-27     박민호 기자

 

제주연고 양궁팀이 현대제철이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제주도체육회는 지난 26일 충북 군민체육회관에서 열린 실업양궁연맹회장기 실내대회에서 제주연고 현대제철 양궁팀이 코오롱을 상대로 세계신기록 타이를 작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계동현, 김주완, 임지완이 팀을 이룬 현대제철은 24발 중 첫 주자인 계동현이 단 한발만 9점을 쏘고 나머지 23발은 모두 골드를 맞춰 240점 만점에 단 1점이 부족한 239점을 기록했다.

실내양궁은 실외양궁보다 거리가 짧지만 그만큼 과녁 크기가 작아 기록 작성에 어려움이 있는 종목이다.

한편 현대제철 장영술 감독은 지난 2월 22일 제59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에서 우수상-연구부문을 수상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