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밍크고래 ‘혼획’

2013-02-25     김동은 기자
○···‘바다의 로또’로 불리는 밍크고래가 지난 24일 오전 제주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목포선적 유자망 어선의 그물에 걸린 채 발견돼 화제.

현재 밍크고래는 포획이 금지돼 있지만 고의로 포획하지 않고 조업 중에 운 좋게 그물에 걸려들 경우 발견자에게 고래유통증명서가 발부.

이번에 발견된 밍크고래의 길이는 5.9m, 둘레 2.2m, 무게 1.5t으로, 25일 목포수협 공판장에서 경매에 붙여져 5300만원에 낙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