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제주개최 확정

2007년 미주여행업협회

2005-02-18     고창일 기자

2007년 미주여행업협회(ASTA) 해외총회 제주개최가 확정됐다.
140여개국 2만여 여행업체를 회원으로 둔 세계최대여행업계기구인 ASTA(American Society Travel Agents)총회가 국내 지자체중 최초로 제주에서 열리게 되면서 이를 통한 제주관광 해외홍보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지사장 황용구)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소재 ASTA본부에서 개최된 이사회는 유치경합국인 아일랜드를 제치고 제주가 2007년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는 2007년 3월 중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해외총회를 준비중인 제주도는 행사기간 동안 교역전, 회의, 교육 및 도내 관광 등 세부일정 마련을 위한 총회준비전담팀을 내년 초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총회 참가에서 '제주홍보관 운영'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2006년 체코 프라하 총회에 차기개최지 자격으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김태환도지사는 17일 오전 10시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총회에 이어 ASTA 총회는 제주가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국제관광. 회의 목적지로 위상을 굳건히 할 기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