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생 급식 만족도 높여라"

도의회 교육위, 연수시 우수강사 초빙도

2013-02-20     김광호
탐라교육원의 연수생 급식만족도 및 연수시 우수강사 초빙 문제가 쟁점으로 제기됐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문석호)는 임시회 3일째인 20일 탐라교육원(원장 문용길)과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덕부)으로부터 올해 업무보고를 들은 뒤 관심사안에 대해 질의했다.
강경찬 의원은 “지난 해 탐라교육원이 연수생, 교직원, 과학고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급식 만족도 조사 결과 교직원 95%, 학생 85%가 만족하다고 대답했다”며 “똑같은 음식인데 만족도가 다른 이유가 무엇 때문이라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그는 또, “6월 조사시 90%였던 만족도가 11월 조사에서는 79%로 크게 떨어졌고, 조리종사원의 친절도도 낮다”며 개선 방안을 강구토록 촉구했다.
이날 교육의원들은 “교원연수 등 각종 연수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게 하려면 좋은 강의가 필요하다”며 “강사료를 올려서라도 중앙의 우수강사를 초빙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