넙치 관측사업 6월부터 본격 시행

2005-02-17     한경훈 기자

김에 이어 넙치에 대해서도 관측 및 유통협약사업이 시행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6월부터 넙치 관측사업을 등을 본격화하기로 하고 16일부터 제주도해수어류양식수협을 시작으로 현지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수산물 관측 및 유통협약사업은 각종 국제 수산협상과 관련 정부 보조금의 지원금지 논의와 시장개방에 대비, 수산물 정부비축 등 정부주도 수급정책에서 시장지향적 민간주도의 수급정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해수부는 넙치 관측사업과 관련 인공위성을 통해 가두리양식장의 위치와 시설상황 등을 파악하는 한편 현지실사를 통해 육상 가두리 양식장과 입식량을 확인, 불법시설이 있을 경우 어장을 정비키로 했다.

넙치 유통협약은 넙치 양식어업인과 가공.유통.소비자가 함께 적정생산과 수급을 유지하도록 자율적으로 협약을 맺어 적정 수취가격을 안정적으로 넙치를 공급토록하는 것으로 협약체결자들은 정부로부터 일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