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목장, 2012년 최우수 경주마 생산 목장 선정

2013-02-17     박민호 기자

 
일출목장이 지난해 최우수 경주마 생산목장에 선정됐다.

KRA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수길)는 지난 16일 제주육성목장 교육장에서 ‘2012년 도내 최우수 경주마 생산 목장’을 선정·발표했다.

2012년 최우수 경주마 생산목장은 제주지역 한국마사회 교배지원 경주마 생산목장 123호를 대상으로 목장의 초지관리 상태, 마사관리 상태 등의 생산기반 정착 부문, 생산율과 신생자마 육성율의 양적관리 부문 및 질적 생산관리 부문인 영양 및 손질상태, 순치 순응상태 및 생산마의 경주 성적 등을 평가해 결정된다.

2012년 영예의 최우수 경주마 생산 목장으로는 질적 생산관리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고, 2012년 KRA컵마일 대상경주 우승마인 ‘경부대로’를 배출한 일출목장(대표 유상호)이 선발됐다. ‘경부대로’는 지난해 최고의 씨수말로 뽑힌 부마 ‘메니피’와 모마 ‘프린세스라니크’의 자마다.

이날 우수 경주마 생산 목장에는 용문목장(대표 이용대)과 새남목장(대표 김선식)이 선발됐다.

한편, KRA한국마사회 제주육성목장은 매년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씨수말 교배지원을 통해 마필수준 향상을 위해 도내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교배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에 최우수 경주마 생산 목장으로 선발된 일출목장에는 상패와 명패 전달 및 교배 지원 시 우수 씨수말 2두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우수 목장으로 선발된 용문목장과 새남목장에는 역시 상패와 명패 전달 및 우수 씨수말 1두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