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변 어장정화사업 추진
북제주군
2005-02-17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 해안변 어장정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북군은 본토에서 밀려와 해안변을 어지럽히고 있는 폐그물과 폐로프 등을 이달 말부터 오는 8월까지 6개월간 중점 수거, 처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북군은 양식어장정화사업비 중에서 1억2600만원을 투입, 일시적 인력을 투입하는 등 144㎞에 이르는 관내 전 해안변에 대한 대대적이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북군은 이번 사업기간동안 641㎥의 해양폐기물이 수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적체돼 있는 폐기물들은 가연성, 목재류, 철재류 등의 분리작업을 거쳐 재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북군의 어장정화사업은 청정 해양환경조성과 해양폐기물의 효율적 처리 등으로 마을 어장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북군은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