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직협 도인사 긍정평가
2005-02-17 고창일 기자
이번 제주도인사에 대해 '대체로 무난하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제주도청공무원직장협의회는 16일 '우리의 입장'을 발표하고 김 도정의 인사정책을 평가.
직협은 그 동안 병폐로 지적돼 온 편가르기 및 줄세우기 해소, 포용을 통한 도민 통합 노력을 긍정적이라고 분석한 뒤 "이는 지난 도지사 재선거시 도 소속 공무원들이 엄정 중립을 실천했기에 가능했다"고 해석.
직협은 이어 도시군간 인사 교류 원칙확립을 비롯해 전입공무원 시험실시, 사무관 면접 시행, 하위직에 대한 대대적인 승진, 여성공무원 배려 등을 칭찬한 반면 4급이상 연공서열식 안배, 명예퇴직과 공로연수 활성화에 소극적인 점 등 '혁신성 부족'을 단점으로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