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소방방재본부, 24시간 상황관리 체계 운영
2013-02-14 김동은 기자
제주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김홍필)은 해빙기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해 다음달 15일까지 안전관리 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해방기에 지반동결과 융해현상의 반복으로 건축물과 대형공사장에서 지반침하로 인한 붕괴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른 것이다.
소방방재본부는 이에 따라 14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시설물관리자, 대형공사장 관계자 및 공무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갖고 현장재난관리관 등을 지정, 상황 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도·행정시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특정관리대상시설 332곳에 대한 주요 구조부 안전성 여부, 정상작동 및 유지관리상태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점검결과 이상 징후가 발견되는 시설에 대해선 적절한 안전조치를 실시한 후 ‘중점안전관리대상’으로 지정해 매일 현장확인을 벌이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