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지방분권...' 주제 학술대회

한국지방자치학회,14~15일 제주대.서귀포서

2013-02-13     김광호
박근혜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에 대해 살펴보는 학술대회가 제주에서 열린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박근혜 정부의 지방분권 ; 과제와 방향’이란 주제의 학술대회를 오늘(14일)부터 15일까지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과 서귀포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명박 정부에서의 지방분권 정책과 실적을 평가하고, 오는 25일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이 어떻게 추진될 것인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게 된다고 학회는 밝혔다.
첫날인 14일 개회식에 이어 ‘박근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위상 강화 및 정책능력 향상 방안’ 등의 대주제와 교육자치 등 9개의 소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제주대 양영철 교수는 “아직까지는 박근혜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에 대한 로드맵이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학술세미나에서 충분한 논의와 합의를 통해 박근혜 정부에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도 예정돼 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기간에 열리는 학회 정기총회에서 제주대 양영철 교수가 학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