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소방서, 축사시설 소방안전대책 추진

2013-02-13     김동은 기자
동부소방서는 화재에 취약한 시설 구조와 소방관서와의 원거리 이격으로 유사 시 피해가 우려되는 양돈장 등 축사시설에 대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양돈장 화재는 모두 6건으로, 14억4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동부소방서는 관내 축사시설 134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반을 운영해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필요 시 전기분야 등 유관기관 합동 안전진단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4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양돈장 화재안전지킴이 관련 세미나를 개최해 양돈장 소방안전대책 취지 및 추진사항과 화재안전지킴이 작동체계 전반, 양돈농가 대상 지도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사시설 전수조사와 관리카드 재정비 및 도상훈련 등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통해 유사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