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5개 기관 ‘제주안전’ 협력 결의

2013년 제1차 안전관리위원회 전체회의 열려

2013-02-12     김동은 기자
제주지역의 통합적 안전관리 체제 구축을 위해 도내 재난관리책임기관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제주도는 12일 도청 4층 대강당에서 제주방어사령관, 해양경찰청장, 기상청장 등 도내 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제1차 안전관리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자연재난·인적재난·사회적재난 등 40여 개 분야의 안전관리대책 등이 포함된 올 해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

특히 신속하고 유기적인 예방·대비·대응·복구절차를 확립하기 위해 10개 분야의 재난대응 업무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결의하는 등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제주국제안전도시를 구현하는 데 모두가 앞장서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앞으로 년 2회 이상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운영을 활성화하는 한편,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서 정한 안전관리 정책심의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