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제주·경남·광주銀 단기 신용등급 하향조정
2013-02-07 진기철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7일 제주은행과 경남은행, 광주은행의 단기신용등급을 일제히 하향조정했다.
무디스는 제주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의 장기 예금등급을 'A3'로 유지했으나, 단기신용등급은 종전 'P-1'에서 'P-2'로 한 단계 낮췄다.
무디스의 이번 조치는 이들 은행의 신용상태 변동을 반영한 것이 아닌 신용등급 평가 체계 변경에 따른 것이다.
신용등급 평가 체계 변경 이전에는 장기 신용등급이 A3인 경우 단기 신용등급은 P-1 또는 P-2가 부여됐으나, 변경 이후에는 P-2를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