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2부 ‘K리그’ 다음달 16일 개막

2013-02-07     박민호 기자

첫 발을 내딛는 프로축구 2부리그 ‘K리그’ 개막 경기가 다음달 16일 수원FC와 부천FC1995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K리그 8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3 K리그'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대진 추첨 결과 3월16일 개막 경기로 수원FC-부천FC1995, 광주FC-상주상무가 각각 대결을 벌이게 됐다. 다음날인 3월17일에는 충주험멜FC-경찰축구단, FC안양-고양HiFC가 격돌한다.
 
K리그는 3월 16일 개막해 11월 30일 마친다. 팀당 35경기씩 총 140경기를 치른다. 홈경기는 팀별로 17~18경기가 열린다.
 
K리그 1위팀은 오는 12월 사상 최초로 열리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1부 K리그 클래식에 진출할 수 있다.
 
승강 플레이오프는 K리그 클래식 12위팀과 1-2차전으로 열리며, 12월 4일(수) K리그 1위 홈에서, 12월 7일(토) K리그 클래식 12위팀 홈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