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
2013-02-06 진기철 기자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유재복)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이 기간 공항공사는 제주를 찾는 귀성객의 편의와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여객청사, 주차장 등 이용객 편의시설에 대한 관리와 대여객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여객청사 1층에는 응급요원과 구급차가 항시 대기, 긴급환자 등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공항시설 자체안전점검, 계류장 내 위험물질 제거작업 실시 등 안전운항을 도모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이 외에 공항 내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보안검색·안내요원들이 한복 차림으로 여객을 맞이하도록 예정이다.
한편 이 기간 제주공항은 평상시 대비 59편(일평균 12편, 제주출발기준)의 임시 항공편이 추가 투입(약 1만2800석 규모)되는 등 제주출발 기준, 총 868편(국내선 804편, 국제선 64편, 일평균 174편)의 항공기가 운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