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서 선원 추락해 숨져

2013-02-06     김동은 기자
제주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선원이 바다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 날 오전 8시54분께 서귀포 마라도 남방 48km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추자선적 유자망 어선 A호(38t)의 선원 B(40)씨가 어망에 걸려 바다에 추락한 것을 동료 선원들이 발견해 구조한 뒤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현장에 헬기를 급파해 B씨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이 날 오전 10시54분께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