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도외학생 비율 높아져

올 신입생 중 17%...정시 나/다군 합격자 발표

2013-02-04     김광호
제주대학교 학생 중 도외 지역 학생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4일 제주대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 중 다른 지방에서 온 학생은 312명으로 전체의 17%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신입생 중 16%(298명)였던 지난 해보다 1% 증가한 것이다.
제주대 1~4학년 재학생 1만 여명 중 도외지역 학생은 약 1300명으로 전체의 13%선에 이르고 있다.
제주대는 4일 오후 2013학년도 정시 나/다군 합격자 1857명(나군 1040명, 다군 817명)과 예비후보자 4283명(나군 1744명, 다군 2539명)을 확정 발표했다.
남여별로는 남자 912명(49%), 여자 945명(51%)으로 여학생이 33명(2%) 더 많았다.
모집단위별 미등록 결원에 대한 추가합격자 선발은 예비후보자 순위대로 하며, 1차 오는 12일, 2차는 14일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첫 도입된 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 과정도 정시모집 나군 13명, 다군 4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따라서 수시합격자 3명을 포함한 신입생 20명이 모두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