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끝에 선배 살해 50대 자수
2013-02-02 김동은 기자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인 1일 오전 4시까지 제주시내 자신의 집에서 선배 B(53)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B씨를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A씨는 범행 이후 집에서 나와 모텔 등에서 지내다가 2일 오전 5시45분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경찰은 숨진 B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