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감귤말랭이’ 개발
2013-01-31 한경훈 기자
농업기술원은 감귤을 껍질째 옆으로 둥글게 썰어 건조시킨 일명 ‘감귤말랭이’를 시제품으로 출시했다.
감귤말랭이는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2개씩 소포장한 후 5~10개로 다시 묶음 포장 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생과에 비해 소지에 편하고 과자처럼 즐길 수 있어 신혼여행객 등 젊은 관광객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제품 가격이 일반 생과보다 3배 정도 높아 앞으로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순 원장은 “감귤말랭이는 농업인의 창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있는 농산물가공지원실에서 개발했다”며 “이 제품의 상품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