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 극복 1115억 투입

도교육청, 올해 교육분야 20개 과제 추진

2013-01-30     김광호
올해 저출산.고령화사회 극복을 위한 제주교육 분야 추진사업에 작년보다 178억여 원이 증가한 1115억여 원이 투입된다.
제주도교육청은 30일 정부의 ‘제2차 저출산.고령화사회 기본계획(2011~2015)에 대비한 제주교육 분야의 시행계획에 따라 올해는 20개 과제에 모두 1115억 4000만원이 투입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저출산 분야 9개 사업에 449억 9000만원, 고령화 분야 1개 사업 3억원, 성장동력분야 6개 사업 320억 5000만원, 자체사업 4개 분야에 342억원이 소요된다.
주요 공통과제 사업으로는 유아교육비 지원사업인 누리과정 지원 대상을 만 5세에서 3~5세로,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전 계층에 확대해 모두 290억원이 지원된다.
또, 유치원 종일반 운영에 23억 5000만원, 방과후 학교 운영비 89억 6000만원, 돌봄교실 운영비 23억 5000만원, 폭력예방.보호 지원에 14억 3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한편 자체사업으로는 다자녀(3자녀 이상) 교육공무원에 대한 시.도간 교류시 우선 배정 및 도내 전보시 가산점 부여, 학교급식비의 유.초.중.특수학교 전 학생 지원 등에 341억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