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승진 36명 등 143명 인사 단행

고영호 지방서기관을 부군수로 임명

2005-02-16     김용덕 기자

남제주군은 15일자로 고여호 부군수를 비롯 승진 36명 등 승진, 전보, 전입․출 등 총 14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남군은 이날 강성태 전 부군수를 공로연수파견 발령을 내고 그 자리에 지난해 고급관리자 1년 과정을 수료한 고여호 지방서기관을 부군수로 임명했다.

또 김영철 농업기술센터소장 역시 공로파견근무를 명하고 그 자리에 고성준 지방농촌지도관을 소장으로 임명한 것을 비롯 5급 승진 2명, 6급 승진 17명, 7급 승진 8명, 8급 승진 6명. 기능 8급 승진 3명 등 36명에 대해 승진 인사 발령했다.
또 새로 신설된 재난안전관리과장에는 고성행 토목6급을,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에는 강하규 농업6급을, 남원읍장에는 김동배 토목 6급을 각각 직무대리로 임명했다.

남군은 이날 인사를 통해 재난관리 전담기구인 재난안전관리과 설치에 따른 인력배치와 장기교육, 6급 정원 확대에 따른 승진인사, 정년 퇴직예정자에 대한 공로연수 및 이에 따른 후속인사, 제주도와의 인사교류에 따른 후속인사를 단행했다.
남군은 이번 인사로 장기간 적체됐던 승진 해소 및 공무원 다면평가를 통한 승진임용의 투명성 확보, 공무원의 전문성과 적성을 고려한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