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치안 위해 국가·자치경찰 손 잡는다

제주지방경찰청, 실무협의회 개최

2013-01-29     김동은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장전배)은 도내 치안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자치경찰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경찰청은 이 날 오후 지방청 2층 한라상방에서 국가경찰 및 자치경찰단 민생치안분야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실무협의회에선 도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한 식품·원산지 분야 집중 단속 등 주요이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올레길 치안분담, 학교주변 교통안전 및 범죄예방 분담, CCTV 통합관제센터 합동운영 등 주요치안에 대한 협력방안도 논의됐다.

한편, 제주경찰청은 그간 국가경찰과 자치경찰로 이원화 돼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제주국제공항 유실물처리와 관련해 지난 1일부터 국가경찰에서 유실물 처리를 전담하는 방향으로 개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