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겨울철 사회복지시설 안전대책 추진

2013-01-28     김동은 기자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이 추진된다.

제주소방서(서장 조성종)는 복지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및 위기상황 대피요령에 대한 교육을 3월말까지 중점적으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회복지시설은 운영 특성상 노인과 장애인 등이 주로 생활하고 있어 유사 시 신속한 대피가 용이하지 않다. 게다가 상당수 시설들이 소방관서와 멀리 떨어진 교외에 위치함에 따라 신속한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시설 관계자들의 초기대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와 함께 제주소방서는 제주시 사회복지시설 담당부서와 함께 소방시설 및 화재취약요인점검, 피난통로 및 비상구 안전확보여부, 방화관리업무상태 이행 여부 등을 점검키로 했다.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전체화재 중 사회복지시설 화재는 적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참사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회복지시설 자체적으로 안전점검 등을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