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이 직거래장터 운영

2013-01-27     한경훈 기자
농협제주시지부(지부장 전정택)는 내달 8일까지 ‘우리고장먹거리 소비촉진을 위한 설맞이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국새농민회 제주시회,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제주시지부, 농가주부모임 제주시연합회, 한국농업경연인 제주시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28일 개장, 농협제주시지부 주차장에서 2주 동안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열린다.
행사에서는 제주산 한우와 한돈, 한라봉 등 감귤류, 사과, 배 등 선물용․제수용 농축산물을 시중가 대비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 설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줄 전망이다.
특히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무료 시식행사와 함께 시중가보다 30~50% 싼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과일류는 내달 4일부터 판매된다.
농협제주시지부는 앞으로 직거래장터가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전정택 지부장은 “농업인단체가 주관하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더욱 확대 개편, 중간 유통단계 생략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