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제주, 모다들엉 만들어보게마씸’

제주utd, 제주월드컵경기장 환경정화

2013-01-27     박민호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홈 구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제주는 25일 오후 2시 변명기 대표이사와 박경훈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및 프런트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청

직원들과 함께 ‘깨끗한 제주, 모다들엉 만들어보게마씸’ 환경정화활동을 가졌다.

제주 선수단과 프런트는 홈 구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 일대와 경기장 내부 시설을 중심으로 쓰레기 및 오물 수거 작업을 펼쳤다.

축구화를 잠시 벗어둔 제주 선수들은 고무장갑을 끼고 본인들이 직접 사용하는 라커룸을 깨끗이 청소하며 2013 시즌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의지를 다졌다.

박경훈 감독은 “환경을 생각하고 아끼는 일에 적극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환경 사랑에는 편가르기가 없다. 원정팀 라커룸도 깨끗하게 치웠다.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선수들과 관중들이 멋진 경기를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는 자연을 아끼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구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 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