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보, 설 대비 긴급자금 100억원 지원
2013-01-24 고영진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성진)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설 대비 긴급자금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제주신보는 다음 달 8일까지 설 대비 긴급자금을 요청하는 기업에 대해서 최우선적으로 보증 지원하고 신용보증 신청하면 ‘당일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One-Stop(원스톱) 지원체계로 운영한다.
특히 도내 골목상권 등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물품 구입 및 대금 지급 등을 위해 2.65~4.85%의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보증수수료도 0.3% 인하한 0.8%로 고정 적용한다.
또 도내 주요 시장에 찾아가는 현장보증상담실을 운영해 자리를 비우기 힘든 영세사업자들의 자금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업무가 끝난 야간에도 보증상담 및 자금안내를 위한 야간예약상담제도를 운영한다.
박성진 이사장은 “설을 앞두고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긴급 자금조달을 통해 즐거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