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감귤원 간벌사업 본격
어제 발대식 개최...올해 500ha 목표
2013-01-24 한경훈 기자
제주농협은 이에 따라 24일 제주감협 남원지점 양정일 조합원 과원(2500㎡)을 시작으로 25일에는 중문농협 임상규 농가 과원(2083㎡)에서 간벌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간벌작업에 돌입한다.
현재 감귤원 간벌 신청은 280ha로 올해 목표(500ha) 대비 56%에 이르고 있으며, 감귤원 간벌이 본격 시작되면 농가의 참여 신청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농협은 간벌 작업을 위해 28개 간벌작업단(198명)을 구성․운영하며, 작업단 소속 회원농협에는 기계톱(동력엔진톱) 30대와 농가형 소형파쇄기 10대를 지원한다.
또 간벌추진상황실을 설치해 농가 독려 및 간벌 지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간벌사업은 노지감귤 당도 등 품질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감귤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