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기능축소’ 신공항 추진 호재

2013-01-24     한경훈 기자
○...박근혜 새 정부 조직 개편에서 해양수산부 부활로 현 국토해양부의 기능이 크게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 점이 제주 신공항 추진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
제주도 한 관계자는 “차기 정부에서 국토교통부는 항공․철도․도로 분야 업무를 주로 관장하게 된다”며 “국토교통부가 낮잠 자는 조직이 안 되려면 일거리를 찾을 것으로 보이는 데 이 경우 ‘항공’ 쪽이 유력해 어느 지역에서는 신공항이 추진될 수도 있다”고 예상.
그는 이와 관련해 “동남권 신공항은 지역 간 이해관계가 첨예해 주민갈등 우려로 추진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제주공항 확장 또는 신공항 건설에 유리한 국면이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