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보 도의회 사무처장 축하화분 기증 눈길

2013-01-23     김지석 기자
강관보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이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승진전보로 인해 지인들로부터 받은 축하화분 100여 개를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강 사무처장뿐만 아니라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많은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축하화분을 기증해 오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강관보 사무처장은 “화분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또 좋은 의미로 쓰이는 방법을 생각하게 됐다”며 “비록 작은 동참이지만 이번 참여를 계기로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제주도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 가게에서는 이번에 기증받은 화분을 전시.판매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