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방문 부정적 시각 팽배

2005-02-15     고창일 기자

유럽, 일본 등 제주발전연구원의 해외 나들이가 너무 잦다는 여론이 이는 가운데 15일부터 19일까지 지역인적자원개발업무의 효율적 추진이라는 다소 애매한 이유의 싱가포르 방문 일정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팽배.

이번 외유를 주관한 고부원 원장을 센터장으로 하는 제주도지역인적자원개발센터는 3명 구성원 대부분이 참여하는 것을 포함 별도로 발전연구원 3명 등이 나서고 있어 '식구끼리'라는 주위의 비난을 자초.

이와 관련 발전연구원의 관계자는 " 대학 졸업후 취직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교육을 살펴보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안 보는 것보다는 낫지 않느냐"고 눈총을 의식한 듯 다소 떨떠름한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