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학교 졸업식 문화 추진

도교육청, 졸업생 일탈.폭력행위 등 예방

2013-01-22     김광호
각급 학교의 졸업식을 앞두고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추진된다.
제주도교육청은 본청과 교육지원청, 경찰서 단위로 ‘건전한 졸업식 추진 지원단’을 구성해 졸업생들의 폭력적인 뒤풀이 행사 예방 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5일부터 시작되는 중.고교 졸업식 일정에 맞춰 건전한 졸업식 문화 추진 계획과 순회지도 계획을 수립하고 학교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사고.일탈.폭력행위 예방, 졸업식 전 가정통신문 발송, 경찰 등과의 협조체제 구축 여부 등이며, 특히 폭력적인 뒤풀이 발생이 예상되는 지역과 학교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이 강화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별 전시.공연이 어우러진 졸업식, 교복 물려주기 등 특색있는 졸업식을 통해 새로운 졸업식 문화를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내 각급 학교의 졸업식은 2월5일 영주고를 시작으로 같은 달 21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