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설 연휴 안전사고 예방 총력

다중이용선박 안전점검-특별교통대책본부 설치

2013-01-22     허성찬 기자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설 연휴(내달 8~12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제주해양관리단, 선박안전기술공단, 해운조합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다중이용선박으로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내용은 ▲구명·소화설비 관리실태 ▲향해·기관·통신장비 등 유지 및 정비상태 ▲차량선적시 안전성확인·위험물 관리실태 ▲선착장 및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안전장비 착용법 등 선내 방송 실시 여부 등이다.

또한 설연휴 기간에는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여객선 및 도선 항로에 경비함정을, 선착장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한편 해경은 이번 설 연휴 기간동안 전년(1만 320명) 대비 166% 증가한 1만 7100여명이 해상교통을 이용해 서귀포를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