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작년 소손권 교환 감소

2013-01-21     한경훈 기자
지난해 도내에서 소손권 교환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유통화폐 정화를 위해 지난해 소손권을 새 돈으로 교환해 준 금액은 137건 1854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건수는 16.5%(27건), 금액은 21.8%(518만원) 각각 감소했다고 21일 밝혓다.
지난해 권종별 소손권 교환을 보면 1만원권이 932만원(50.3%)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5만원권 830만원(44.8%), 5000원권 57만원(3.0%), 1000원권은 36만원(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건수 기준으로는 1만원권이 80건으로 전체의 58.4%를 차지했으며, 5만원권 24건(17.5%), 5000원권 18건(13.1%), 1000원권 15건(10.9%) 등으로 집계됐다.
소손권 발생 사유는 화재 등으로 불에 탄 경우 1387만원(54건), 습기 등에 의한 부패 242만원(49건), 장판 밑 눌림에 의한 훼손 86만원(13건) 등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