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제주지역 화재로 얼룩

2013-01-21     김동은 기자
지난 주말 제주지역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0일 오전 2시40분께 제주시 해안동의 한 펜션에서 전기 과부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팬션 내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전 11시11분께에는 제주시 오등동의 한 비닐하우스 농자재창고에서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비닐하우스 39.6㎡와 농자재 등이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139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또한 오후 5시49분께에는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의 감귤원에서 쓰레기 소각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감귤나무 5본과 삼나무 6본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2만3000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에 앞선 지난 19일 오후 3시12분께에는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의 한 감귤원에서 농산물쓰레기 소각 중 불티가 방풍림으로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감귤나무 10본과 방풍림 3본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29만4000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