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유공학생 청와대 방문
오늘, 서귀포산과고 강영철 군 등 2명
2013-01-20 김광호
제주도교육청은 오늘(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학교폭력 근절 관련업무 유공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교육과학기술부 주관)에 이들 학생과 일선 학교장 등 8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그룹사운드 동아리 ‘Growing Band' 회원인 강 군은 방황했던 중학교 시절과 고등학교 초기의 어두웠던 모습(삶)이 고교에서 음악과 악기를 배우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둠에서 빛으로 바뀐 사례를 발표(창의적 체험활동 사례 발표)해 입상했다.
또, 김 군은 학급회와 학생회의 민주적 운영을 모색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학생자치 활동을 이끈 학생회장으로서 감성과 소통 중심의 학교문화 공감대 형성에 노력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교육현장의 실태를 점거해 보고 교사.학생.학부모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