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등반 60대女 부상

2013-01-18     김동은 기자
18일 오후 3시10분께 한라산 등반을 하던 A(61·여)씨가 백록담 부근 100m 지점에서 우측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더구나 A씨는 저체온증과 호흡곤란 증세까지 보이는 등 위급한 상황에 처했다.

신고를 받은 제주지방경찰청은 현장에 경찰헬기를 띄워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다행히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앞선 지난 16일에는 한라산을 하산하던 B(31·강원)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한라산 영실매표소 등산로 3-2표시 지점에서 하산하던 B씨는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호흡과 맥박이 없어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